TKDN, ISO 인증 획득해 기술력 입증
텔콤악세스 등 주요 현지 통신사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통신 제조 전문기업 비츠로시스의 자회사 비츠로일렉인도네시아가 내년 인도네시아 통신케이블 시장에서 매출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 성장에 나선다.
비츠로일렉인도네시아는 프리콘(Pre-con)과 드롭케이블(Drop Cable) 제작을 중심으로 한 통신케이블 사업부문에서 올해 매출액 50억원, 순이익률 7.5%, 내년 매출액 150억원, 순이익률 1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부품 현지조달 비율(TKDN) 인증을 획득해 현지 공공 부문 및 주요 통신 사업 입찰 필수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ISO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제조 공정의 정밀함과 품질관리 능력을 동시에 입증해 까다로운 현지 통신사의 기준을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TKDN, ISO 인증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까다로운 현지 통신사 기준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비츠로일렉은 인도네시아 주요 통신사와 지속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 텔콤의 자회사 텔콤악세스(Telkom Akses)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텔콤악세스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통신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담당 핵심 기업이다. 해당 계약으로 비츠로일렉의 제품이 현지 디지털 전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츠로시스 이기재 대표는 "비츠로일렉은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텔콤악세스를 비롯한 주요 통신사들에 납품을 확대해 현지 시장에서 신뢰받는 통신케이블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보급률 확대 정책에 따라 가정용 브로드밴드(FTTH)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츠로일렉은 단순 제조를 넘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