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예측·일반 청약 모두 역대급…ADC 기술력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달성한 데 이어 상장 둘째 날에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에임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200원(30%)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420% 급등한 수준이다.
![]() |
| 에임드바이오 로고. [사진=에임드바이오] |
에임드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확약비율 80.2%와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중 50% 이상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결과를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5조3억5000만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올해 코스닥 공모기업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로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환자유래세포 및 모델(PDC, PDX)∙환자 데이터∙병원 기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ADC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을 대상으로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비상장 단계에서 총 3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성사시켰다.
rkgml925@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