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통화를 갖고 방산·원전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양국이 정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평가하며, 최근 방산과 원전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짚었다고 김남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방산기업의 신궁과 K9 자주포 수출이 루마니아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방산기업들이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2.03 photo@newspim.com |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신규 원전 사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루마니아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항만·인프라 분야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고, 교역·투자 등 실질 협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함께 평가했다. 인적교류와 문화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가능한 계기에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parksj@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