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KBL)와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다. 남자는 4일부터, 여자는 6일부터 투표를 진행하며 같은 날인 17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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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 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사진=KBL] |
◆ KBL, 4일 투표 시작…잠실서 10년 만의 올스타전
KBL은 4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한다.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10개 구단이 추천한 50명 중 구단별 최대 2명을 포함해 7명을 고르면 된다.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 결과를 합산해 상위 20명이 올스타 명단에 오른다. 이후 올스타전 감독이 4명을 추가로 선발해 최종 24명을 꾸린다. 올스타전 사령탑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1·2위 팀 감독이 맡는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잠실에서 개최는 2015-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며, 종합운동장 재개발로 이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팬 투표 참여자에게는 LG 엑스붐 스피커·이어폰, 티빙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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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안내. [사진=WKBL] |
◆ WKBL은 6일부터 투표…김단비 9번째 1위 도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투표는 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하면 된다.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구단이 추천한 30명 중 구단당 최대 2명씩 총 10명을 선택하면 된다. 여자 올스타 명단은 팬 투표 100%로 결정되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우리은행 김단비의 '통산 9번째·2년 연속 팬투표 1위' 도전이다. 신한은행 신지현은 3년 만의 1위 탈환에 나서고, BNK 김소니아·박혜진, KB 박지수·강이슬, 삼성생명 배혜윤·이해란, 하나은행 김정은·이이지마 사키 등 국내외 간판들이 경쟁에 합류했다. 팬 투표 참여자에게는 갤럭시워치7, WKBL 스포츠카드, 피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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