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AI위원회 출범…정책 자문
심평원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원주시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조성에 나섰다.
심평원은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원주연세의료원, 상지대학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총 10개 기관과 '원주시 AI 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대학, 산업 분야 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원주 AI 융합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원주시 AI 융합 산업 기획·공유·참여 등에 관한 사항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정책 지원 ▲AI 인재 양성 교육·기획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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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원주연세의료원, 상지대학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총 10개 기관과 '원주시 AI 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12.02 sdk1991@newspim.com |
아울러 원주시는 협약식과 연계해 AI 위원회를 출범하고 산업·학계·기관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기관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원주 AI 위원회는 시장 직속 정책자문기구로서 AI·디지털헬스 정책 자문, 중앙·도 정책 연계·협력 조정을 맡는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유석 심평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대학, 의료, 산업계가 힘을 모아 AI 전략도시 등 지역 혁신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AI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