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올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총 662명에게 12억950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순창군 옥천장학회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생활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학생에게 200만 원,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 150만 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100만 원이 각각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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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662명에 12억여원을 지급했다.[사진=순창군] 2025.12.02 lbs0964@newspim.com |
생활지원금은 학생 가정의 경제적 차이를 줄이고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05명 중 94%가 지원금이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생활지원금 사업은 5월 중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순창군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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