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강등권인 장크트파울리와 힘겨운 승부를 벌인 끝에 어렵게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크트파울리를 3-1로 눌렀다. 뮌헨은 승점 34(11승 1무)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장크트파울리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 탈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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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민재가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25.11.30 psoq1337@newspim.com |
뮌헨은 전후반 내내 세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흐름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재는 실점 이후 흔들린 라인을 안정시키며 후반 역전 흐름의 기초를 만들었다.
직전 경기였던 아스널(잉글랜드)과의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1-3 완패를 당한 뮌헨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아스널전을 포함해 최근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신 김민재가 나섰다.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이른 시간 상 파울리에 일격을 당하며 흔들렸다. 전반 6분 안드레아스 아운톤지가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롱패스를 보냈고 루이스 디아즈가 뒤로 흘렸다. 이를 라파엘 게레이로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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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민재가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2025.11.30 psoq1337@newspim.com |
후반 들어 뮌헨은 올리세, 그나브리, 스타니시치가 차례로 투입됐다. 후반 32분에는 김민재를 빼고 고레츠카까지 넣으며 공격 라인을 전진 배치했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대 불운은 계속됐다. 케인의 결정적 헤더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맞았다.
후반 48분 조슈아 키미히가 상대 뒷공간으로 띄운 볼을 디아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바로 이어서 니콜라 잭슨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김민재는 이날 77분을 뛰며 수비 라인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공중 경합 11회 중 10회 성공, 걷어내기 7회, 차단 2회, 태클 1회 등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팀 최다를 기록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7.8점을 매겼다. 타에 이어 수비진 두 번째 높은 평점이었다. 최고 평점은 디아즈의 8.6점이었고, 조슈아 키미히 역시 8.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침묵한 케인은 6.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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