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32.9%, 신규 취급 비중 35.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8년간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저신용고객에게 자체 신용대출 누적 15조원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1조6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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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3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32.9%, 신규 취급 비중 35.4%를 달성해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은 4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을 최저 3%대 금리로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신용리스크 정책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9월에는 신규 서민금융상품으로 '새희망홀씨'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에는 '햇살론15'를 선보이고, 올해 4월에는 '햇살론뱅크'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