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이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가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국회, 중앙·지방정부, 학계, 민간 등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정책 협력과 실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도서관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정 의원은 지역 현장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AI·디지털 전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지원한다.
![]() |
|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2025.01.17 right@newspim.com |
정연욱 공동위원장은 "부산은 도서관과 지역이 함께 발전해 온 도시다. 현장의 목소리가 대회 준비 과정에 반영되도록 지원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도서관을 비롯해 지역에서 제안된 여러 아이디어가 문화·도서 정책과 연결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준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부산과 한국의 문화적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과 한국도서관협회 소속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함께한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2026년 8월 10~13일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5000여 명의 도서관·정보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