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차(茶)'포장 형태의 케타민의 남해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합동수색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
| 26일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과 함께 해안가 마약류 유입 합동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5.11.27 |
사천해경은 이날 남해경찰서, 사천시, 남해군, 군부대, 사천세관과 함께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을 공유하고, 수색 및 해양 감시 방안, 신고 체계 등 향후 발견 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 남해군 원천마을 해안가 1.5km를 약 50여 명이 합동 수색하고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수색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관할 해역에서 마약류 발견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마약류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라며 "해안가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을 발견할 경우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