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은 연구2동 대회의실에서 연세바로척병원으로부터 기탁받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원유건 연세바로척병원장은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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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장호(왼쪽) 건양대의료원장이 원유건 연세바로척병원 원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2025.11.26 gyun507@newspim.com |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원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서울 강동구에 척추, 관절, 골격성형 전문병원인 연세바로척병원을 개원해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며 큰 발전을 이뤄왔다.
원유건 원장은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건양대병원 정형외과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훌륭한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본원에서 근무했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발전기금까지 기부해주신 원유건 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형외과 발전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이번 기부를 기반으로 정형외과 교육·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임상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