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라이브 연계로 신진 브랜드 매출 확대…360개 브랜드 평균 53% 증가
이달 말까지 '블랙위크' 추가 진행…20~30% 할인쿠폰 및 릴레이 행사 이어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더블유위크'가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 매출은 지난 11월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대비 48% 신장했다. 행사 기간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와 구매자 수는 각각 21%, 14% 증가했다. 특히 20대를 겨냥한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20~29세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나며 젊은 고객 유입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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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컨셉 고객 감사 '블랙위크' 추가 개최. [사진=W컨셉 제공] |
'24시간 브랜드 세일'과 '단독 브랜드 세일'에 참여한 200여 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각 브랜드가 패딩, 코트, 니트, 가방 등 겨울 인기 상품을 하루 동안 높은 할인율로 제공한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테고리별로는 의류 50%, 신발 35%, 가방 32%, 뷰티 130%, 라이프 270% 신장률을 기록했다. 급격한 한파로 헤비 아우터와 겨울용 가전 판매가 증가했고, 연말 선물용 라운지웨어·뷰티·키즈 상품 수요도 함께 확대된 영향이다.
신진 브랜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신규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뉴컨셉 앵콜세일' 코너에서는 하네·그노노이를 포함한 60여 개 브랜드 매출이 행사 직전 주 대비 88% 급증했다. 모한, 온앤온, 까사미아 등이 참여한 특별 라이브는 5회 누적 매출이 목표 대비 40% 초과 달성하며 브랜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성수동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팝업 '더블유클로젯'은 5일간 5,700여 명이 방문했으며, 360여 개 참여 브랜드의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온라인 연계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W컨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앵콜 세일 행사인 '블랙위크'를 추가로 진행한다. 브랜드별 20~30% 할인 쿠폰 지원과 함께 인기 상품, 요일별 브랜드 릴레이 할인 등을 운영하며 행사 열기를 잇는다. 또한 로브로브, 그로브, 플로움, 구호플러스, 드로우핏우먼 등 브랜드가 하루간 집중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놓친 고객을 위한 카테고리별 재구매 행사 및 시즌 오프 아울렛 코너도 동시에 진행된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