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송정동 1088-5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하고 11월 말 개통한다.
이번 사업에는 13억 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3월 착공 후 약 9개월 만에 완료됐다. 이번 도로는 연장 437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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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역·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사진=동해시] 2025.11.23 onemoregive@newspim.com |
KTX 동해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도시 가로망 인프라를 확충하고 송정 시가지 중심권의 불량도로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주말 KTX 이용객 증가로 인한 동해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요구였으며 이번 도로 개설은 이를 적극 반영한 사업이다.
도로 개통으로 KTX 동해역 주변 차량 정체 완화와 주차 공간 확보, 역세권 접근성 및 이용 편의 향상, 동해항과 송정 시가지 간 이동 동선 단축, 주민 생활권 내 교통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 도로가 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자리 잡아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형 동해시 건설과장은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전반 교통망 강화를 위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도로 확충과 교통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 내 도로 신설과 정비 공사를 꾸준히 추진하며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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