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또 일냈다' 두돌 안된 스마트 전기차 세계 경악
고기술 고품질, 샤오미는 이제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샤오미 스마트 전기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테슬라 BYD 등 전통 강호들도 샤오미의 전기차 굴기를 보면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샤오미의 2025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40만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올해 판매 목표치 35만대도 11월 23일쯤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영상속의 장소는 산둥반도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인 즈푸(芝罘)구의 알리바바 대형 신소매 상가 '허마셴성' 건물입니다.
11월 18일 뉴스핌이 샤오미가 입주해 있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샤오미 스마트 전기차 광고판이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전기차 주력은 2024년 3월 선보인 샤오미 SU7과 최신형 YU7 입니다.
두 모델 모두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 라인입니다.
YU7은 7000만원이 넘는데 최근 중국내 중대형 SUV 자동차 판매 분야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샤오미 전기차(EV)는 스마트폰 'DNA'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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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인 즈푸(芝罘)구의 대형 '허마셴성' 상가 건물 1층에 입주한 샤오미 스마트폰의 전자제품및 자동차 매장. 사진=뉴스핌 촬영. 2025.11.21 chk@newspim.com |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는 자동차분야의 새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습니다.
샤오미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의 융합으로 車 산업의 신경지를 열겠다고 벼릅니다.
세계 IT 양대축인 삼성 애플도 못했는데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 자동차 시장을 뒤집고 있습니다.
샤오미 자동차는 기술및 품질, 속도에서 모두 세계를 놀라게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샤오미 자동차가 포르쉐, 테슬라 모델S 보다 뛰어나다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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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 즈푸(芝罘)구의 대형 '허마셴성' 상가 건물 1층에 입주한 샤오미 스마트폰의 전자제품 자동차 매장에 샤오미 스마트 전기차 최신 모델인 YU7이 전시돼 있다. 2025.11.21 chk@newspim.com |
2025년 3분기 SU7과 최신형 YU7을 합친 샤오미의 신차 인도(판매) 대수는 10만 8,796대로, 분기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한해 전체 판매 목표치가 35만대인데 11월 세째주에 달성할 거라고 합니다.
남은 기간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 판매 대수는 40만대를 넘을 전망입니다.
샤오미는 코로나19 기간중인 2021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샤오미는 2024년 3월 SU7를 처음으로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샤오미 SU7는 2025년 11월 기준, 생산을 시작한지 602일 만에 생산 대수 5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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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 즈푸(芝罘)구의 대형 '허마셴성' 상가 건물 앞에 샤오미 스마트 전기차 최신 모델인 YU7이 주차돼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 2025.11.21 chk@newspim.com |
샤오미의 옌타이 중심가 즈푸구 허마셴성 매장은 스마트 전기 자동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테블릿 PC 등을 함께 전시 판매합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전자 매장의 큰 트렌드입니다. 화웨이도 백화점 같은 대형상가에서 복합 매장 형태로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함께 전시 판매합니다.
중국인들 의식속에 자동차는 점차 스마트 전자 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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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 즈푸(芝罘)구의 대형 슈퍼인 '허마셴성' 상가 건물에 입주한 샤오미 매장이 스마트폰 등 전자 제품과 전기차를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2025.11.21 chk@newspim.com |
샤오미는 본래의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에서도 탄탄히 자리를 굳혔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중국 본토 2위, 세계 전체적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랜디 이미지 쇄신 전략에 힘입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8일 옌타이의 샤오미 허마셴성 매장에서는 최신형 샤오미 17 스마트폰이 5000위안(100만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시진핑 중국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선물로 건네면서 몸값을 높였습니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도 여의도 IFC 몰과 잠실새내 등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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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옌타이 시내 중심 상업지구 즈푸(芝罘)구의 대형 슈퍼인 '허마셴성' 상가 밖에 샤오미의 최고급 사양 YU7 전기차와 스마트폰 최신 모델 샤오미 17프로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5.11.21 chk@newspim.com |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