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부품사 현대트랜시스가 국가 품질경영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는 1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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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트랜시스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김상민 시트시트템품질실장, 이향 품질본부장, 박경철 생산3팀 반장. [사진=현대트랜시스] |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 시상식으로,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현대트랜시스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판매 이후 서비스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글로벌 품질 시스템 구축 ▲협력사 품질 경쟁력 제고 지원 ▲해외 공장 품질 자립 ▲품질 비용 절감 등으로 고객 만족도와 생산성, 품질 경쟁력 모두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회사 차원의 품질경영 성과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한 임직원들의 현장 중심 노력과 전문성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향 현대트랜시스 품질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품질 개선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품질 혁신을 주도하고, 품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개선 활동도 성과로 이어졌다. 박경철 생산3팀 반장은 품질분임조 제안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박 반장이 제안한 개선 활동은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연간 약 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꾸준한 품질 혁신과 전사적인 개선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2020년, 2023년, 2024년, 2025년까지 총 5차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선제적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품질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