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W병원 응급의료 협력 간담회
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의료격차 해소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삼일병원, W병원과 지속 가능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삼일병원과, 지난해 10월 W병원과 각각 협약을 맺은 후 양 병원과 상·하반기 두 차례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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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창군이 하반기에 주최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사진=거창군] 2025.11.19 |
삼일병원은 248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외과 의료진이 상시 대기해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주요 진료센터로는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유방·갑상선·성형센터, 관절·외상센터, 뇌혈관·척추·재활센터, 건강증진관리센터, 소아·여성백신센터 등이 있다.
W병원은 462병상 보유 종합병원이며, 보건복지부 지정 영남권 유일 수지접합 및 관절 근골격계 전문병원이다.
24시간 응급실과 정형수부외상 응급수술 가능하며 선천성 다름센터, 수부미세재건센터, 정형관절외상센터, 어깨센터, 족부족관절센터, 척추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이 협약으로 거창군은 중증 외상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도시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 및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로 군민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거창군 협약병원인 삼일병원ㆍW병원과 지속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거창군민 대상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과 거창군 응급의료서비스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