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 아쿠아리움이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1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중부권 대표 생태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충북 아쿠아리움은 생태, 문화, 교육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올해 10월 '토끼와 거북이' 이솝 우화를 주제로 한 동화관을 개장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2만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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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아쿠아리움 어류양식체험관. [사진=뉴스핌DB] |
또한 곤충 체험 전시관 리모델링과 함께 다양한 생태 체험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과 정크 아트 전시, 정서 곤충 체험 등 참여형 생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고, 가을에는 '은빛 물결 가을 은어 전시 기획전'을 통해 지역 수산 자원의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SNS 홍보 강화와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관람객 증가에 한몫했다.
19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영환 충북 지사가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사랑과 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호 내수면 산업 과장은 "충북 아쿠아리움이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충북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