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참석차 출장길 올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차 17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45분께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한 후 UAE로 출국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BRT에서 UAE 측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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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
이번 BRT는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UAE) 대통령의 정상회담 2일차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칼리드 아부다비 UAE 왕세자와 회동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국방·방산·투자·에너지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BRT에서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전자, 한화, HD현대 등이 참여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BRT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