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법사업 선정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중 7곳만 최종 선정된 가운데 탈락한 5개 군의 추가 지정을 위한 예산 증액안이 국회 농해수에서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을 비롯 장수군, 곡성군, 봉화군, 옥천군 등 5개 군은 추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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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춘성 진안군수가 안호영 의원을 만나 기본소득 추가 선정에 힘을 더해주길 요청하고 있다.[사진=진안군]2025.11.17 lbs0964@newspim.com |
그 결과 지난 13일 국회 농해수위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를 1706억 원 증액하는 예비 심사안을 의결했다. 증액된 예산은 국비 부담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제외된 5개 군을 추가 지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을 위해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만 남아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해수위의 증액 결정은 12개 군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중요한 전진"이라며 "예결위에서 해당 예산이 원안 그대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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