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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울 새 랜드마크 '용산서울코어', 착공 초읽기…기업유치 성패가 관건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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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서 첫 브랜드 공개
초고층·MICE·업무시설 등 개발 비전 소개
2030년 기업 입주 목표지만
글로벌 본사 유치 난관 부각
전문가 "전략 보완 필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X 용산역 맞이방에 들어서자 인파 사이로 낯선 전시 부스가 눈에 띄었다. 코레일이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팝업 홍보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공식 브랜드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인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영희 기자]

◆ KTX 용산역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알리다…"새 랜드마크 되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과거 철도차량정비창으로 사용되던 용산역 인근 약 49만5000㎡ 부지에 국제업무·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대 용적률 1700%를 적용한 100층 초고층 빌딩과 프라임급 오피스, MICE 시설,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TX와 지하철 1·4호선 등 7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용산역과 인접하며, 향후 GTX-B 노선 등 5개 노선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서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됐다. 사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시행하며, 총사업비는 약 14조3000억원이다. 지분은 코레일 70%, SH공사 30%다.

전시장 초입에는 과거 용산이 철도차량 정비창이던 시절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이미지가 전시돼 있었다. 낡은 판잣집과 노후한 철도 선로 등이 교차하며 '철도의 도시'로 이름을 알린 용산의 오랜 시간을 드러냈다. 부스 중앙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에서는 이날 최초 공개되는 공식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현재 사업 부지의 항공뷰와 함께 개발 이후 모습을 3D로 구현한 영상이 이어졌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인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영희 기자]

코레일은 이곳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체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용산서울코어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움직이는 그래픽 패널을 설치해 개발 전·후의 변화 과정을 직관적으로 시사했다. 용산역 한복판에 위치해 철도 탑승객 또한 자연스럽게 전시를 관람했다. 60대 남성 A씨는 "용산이 서울의 중심축이 될 준비를 마친 것 같다"며 "얘기가 나온지 오래된 만큼 빨리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다. 초고층 오피스와 컨벤션센터, 수변 공간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치면 서울시 굿즈와 머그컵 등의 상품도 제공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이달 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27일 기공식을 진행한다. 내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는 한편 토지 분양에도 나설 전망이다. 원형민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한국 철도의 심장이자 서울의 중심인 용산정비창 부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년 후 기업 입주 될까…외국인 투자유치 현실성 '갸웃'

코레일과 SH공사는 '기업 1호 입주'를 2030년으로 잡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입주 기업 청사진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코레일은 지난 6월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현지 글로벌·테크 기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2030년 입주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한다. 산업 투자 부문은 대내외 경제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글로벌 기업의 외국인 투자 관련 정책과 제도가 대부분 중앙부처 중심으로 운영돼 서울시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어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예컨대 용산국제업무지구로의 지역본부 유치에 시장성 다음으로 가장 효과적인 유인책은 세제 혜택이나 원활한 외환거래 환경 등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감축할 각종 인센티브다. 이는 중앙부처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니 국토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수도권 및 대규모 산업단지에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한지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대내외 여건과 서울 및 용산의 특성에 맞는 유치 전략과 시행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입지로서 서울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지역본부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주요 아시아 도시의 유치정책은 어떤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비중이나 용산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어떠한지, 서울에 기대하는 지원정책 등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도권에 위치한 업무단지가 흥행한 사례가 거의 없다. 인천 서구 청라신도시에는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이 들어설 약 27만㎡ 규모의 국제업무단지가 계획됐으나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개발된 지 23년을 맞은 송도국제도시는 업무·상업용지 개발률은 50%에 그친다. 같은 기간 공동주택은 다수 들어서 기존 계획의 93% 이상이 완료됐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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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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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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