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AI SUMMIT Seoul & EXPO 2025)에서 기업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업계의 주요 기업과 핵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AI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모든 것을 위한 AI, AI를 위한 모든 것 (AI for Everything, Everything for AI)'을 주제로 생성형 AI부터 산업별 솔루션까지 AI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선보였으며, 특히 AI 에이전트와 AI+X, 산업별 실증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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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비아이매트릭스가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의사결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비아이매트릭스] 2025.11.12 y2kid@newspim.com |
비아이매트릭스 전규화 상무는 행사 이튿날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의사결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상무는 "AX(인공지능 전환)의 핵심은 '업무 시간 단축'임을 강조하며,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TRINITY'로 어떻게 업무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TRINITY는 온톨로지 기반의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으로, 기업의 데이터·업무 규칙·프로세스를 구조화하해 AI가 스스로 분석, 추론,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상무는 특히 제조 분야의 공급계획 및 운영 시뮬레이션 업무를 예시로 들며 TRINITY의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TRINITY로 개발된 AI 에이전트가 시나리오별 공급 계획을 확인하고, 이상치 데이터를 점검한 뒤 전체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어서 온톨로지 기반 분석으로 이상치의 원인을 추론하고, 데이터를 조정하면 사용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자동화된 분석 과정으로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게 다양한 관점으로 데이터를 질의하고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존에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엑스포에서 비아이매트릭스는 'TRINITY' 외에도 말로 하는 DB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G-MATRIX'와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UI 개발 AI 솔루션 'AUD플랫폼'을 함께 선보였다. AI를 활용해 업무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많은 참관객들이 비아이매트릭스 부스를 찾아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AI 서밋 행사로 다양한 산업군의 온톨로지 기반 AI 분석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짧은 시간에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