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경기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2047년까지 600조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SK하이닉스, 2030년까지 반도체 팹 가동 목표
ASML 등 글로벌 기업 경기도 투자, 생태계 구축 박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클러스터는 반도체 설계에서 양산, 연구, 인재 양성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K-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계획이다.

경기도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12일 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18.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산업 부가가치의 84.7%와 매출의 76%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민선8기 경기도는 성남, 수원, 화성, 용인, 안성, 평택, 이천을 아우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 남부에 분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통합하여 대규모 생산, 연구 및 인재 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지원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메가 클러스터의 주요 단지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이동·남사와 평택 고덕,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이다. 이 지역은 2047년까지 약 600조 원의 민간 투자가 계획되어 있으며, 완공 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2023년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 지역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직후,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를 구성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기간이 통상 4년에서 1년 9개월로 단축됐다. 토지 보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 말 첫 번째 반도체 팹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다른 반도체 클러스터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클러스터는 현재 70.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지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다.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관들이 판교, 수원, 이천, 안성 지역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도는 팹리스 기업과 지원시설을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해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팹리스 기업에 첨단 기술장비와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개소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 지역에서도 2023년 7월에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현재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이 진행 중이며, 2030년 말 준공과 기업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도에 입주하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네덜란드의 ASML, 미국의 램리서치와 일본의 도쿄일렉트론이 생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하였으며, 특히 ASML은 화성 동탄에 첨단 극자외선 클러스터를 설계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략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한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라며, "투자 유치와 인재 양성, 기술 인프라 구축 등의 전방위적 노력이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