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10일 둘레길봉사단이 자체 재배·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170박스를 관내 저소득 가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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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둘레길봉사단 김장김치 170박스 저소득층에 기부.[사진=태백시] 2025.11.11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봉사단 회원들이 봄부터 정성껏 가꾼 배추를 직접 수확해 담근 것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 및 소외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도수 단장은 "땀 흘려 키운 배추가 이웃의 식탁에 오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레길봉사단은 올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태백시 내 여러 단체들이 추진 중인 김장 나눔 활동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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