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본고장 순창서 15~16일 개최…떡볶이로 전국 미식가 사로잡는다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5~16일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개최해 축제 기간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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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준비[사진=순창군]2025.11.11 lbs0964@newspim.com |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순창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의 인기 브랜드 떡볶이 맛집 30여 곳이 참가하며, 짜장, 크림, 퓨전, 치즈 등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특별 레시피도 선보여질 예정이며, 떡볶이 쿠킹 클래스를 통해 직접 떡볶이를 만드는 경험도 가능하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