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마을 어른과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실상을 바로 알고 학생 스스로 올바른 또래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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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어른과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모습.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11.10 gyun507@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 박언동 강사가 맡아,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절차, 학폭이 청소년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가수 로제의 노래 'APT(아파트)'와 실제 사례를 활용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논산대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깊이 깨닫게 됐고 친구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전문강사의 실제 사례 중심 설명이 공감과 울림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박양훈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어른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