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논산 돈암서원에서 '2025 논산계룡 늘한수위지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늘한수위지'는 ▲늘봄 및 마을교육 ▲한글과 독서교육 ▲수업혁신과 수업나눔 ▲위기학생지원 및 인성교육 ▲지구·생태·미래교육의 머리글자를 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명으로, 이번 행사는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축제형 교육공동체 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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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계룡 늘한수위지 한마당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프로그램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10.27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식전 예술공연과 개회식,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이어졌다.
전시마당에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미술대회, 서평쓰기대회, 한글사랑 공모전 등의 출품작과 우수작 등이 전시됐다. 체험마당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인사·감사·봉사'를 주제로 한 인성체험과 AI·SW 및 메이커 교육 체험, 한글사랑, 수업 나눔, 동아리 홍보, 생명존중·학교폭력예방 부스, 독도사랑 체험, 학부모회가 담당하는 중점사업 체험, 청렴 부스, 장애인식개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행사 장소인 돈암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충청 유학의 중심지로, 지역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삶의 공간'을 공유하기에 상징적인 장소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돈암서원에서 개최함으로써 현대와 전통이 만나 하나가 되고, 학생들은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논산계룡 늘한수위지 한마당은 학교, 가정, 마을이 함께하는 진정한 교육공동체의 어울림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의 웃음과 배움이 공존하는 행복한 논산계룡교육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