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상품권 20% 할인 연말까지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에 대해 최대 2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비 신속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추진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국비 신속 집행 우수 지자체에는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보성군과 순천시 두 곳이 포함됐다. 특별 할인은 9일 종료되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직후인 10일부터 시작되며, 연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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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5.11.06 chadol999@newspim.com |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 진작 효과를 이어가는 한편, 카드형 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할인혜택은 기존 10% 선할인과 5% 캐시백 제도에 추가 5% 환급을 더해 최대 20% 수준이며, 총 36억 원 규모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충전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연말까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지원책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