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경기, 박형준 시장 시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부산 첫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한항공 점보스와 맞붙는 공식 첫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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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부산 첫 홈 개막전' 웹이미지 [사진=부산시] 2025.11.05 |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막전 행사에 직접 참석해 개회 선언과 시구를 맡는다. 최윤 구단주와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도 함께해 부산 연고 프로배구단의 출범을 알린다. 이날 4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할 예정이다.
오케이 읏맨 배구단은 신영철 감독과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 이민규,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디미트로프 등 우수한 선수진을 갖추고 있다. 부산 시민 응원 속에 전통 강호 대한항공과 맞서 첫 홈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부산 연고지 이전 후 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출정식 및 이벤트 경기 개최,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시는 강서실내체육관 시설 개선과 경기 홍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구단 안착을 돕고 있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현장 구매 가능하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 응원 티셔츠를 무료 배포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들의 배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연고지 이전 첫해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