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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전국 화재 예방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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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다양한 예방 활동
소방차 퍼레이드·포스터 전시·맞춤형 교육 강화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19개 시·도의 소방본부가 참여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광주 서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소방청은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현수막, 포스터, 버스정보시스템(BIS), 지하철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25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를 바탕으로 제작된 포스터 1만1400부는 전국에 배포되며, 메타버스 119안전체험 공간과 소방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소방청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교육을 확대한다. 아울러 한국119청소년단 단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화재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방차 퍼레이드'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불시 출동 훈련이 진행되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대와 구간을 조정해 실시된다. 또 '굿즈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소방 관련 행사나 홍보물을 활용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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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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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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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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