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 |
산불조심 현수막.[뉴스핌 DB] 2025.04.04 jongwon3454@newspim.com |
최근 잦은 강수로 인해 산불위험지수가 낮아진 모습이지만, 기후가 건조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앞으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은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동해시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지역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하여 현장 기반의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통해 예방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즉시 시청이나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불 예방의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