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0조 규모 잠수함 건조·유지보수 사업 추진
한화오션 컨소시엄 기술·생산 역량 직접 점검 목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함께 방문해 차세대 잠수함 건조 현장 시찰에 나선다.
이번 동행은 캐나다가 약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CPSP)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화오션 컨소시엄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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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저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2025.10.28 photo@newspim.com |
앞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사업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최종 사업자는 2026~2027년 사이 결정된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잠수함 납품 이후에도 20~30년간 유지·보수·정비까지 맡게 된다.
이날 시찰에는 캐나다 정부 실무진과 한화오션 측 인사들이 함께한다. 잠항 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및 수직발사관 등 최신장비가 적용된 '장보고-Ⅲ' 잠수함 건조 현장도 소개될 전망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시찰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동행해 차세대 잠수함 수주 등 대형 방산사업과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