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대전환 통해 경제 새 성장엔진 출현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피 4000 달성을 맞아 잠재성장력을 확충하고 금융시장의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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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2025.10.27 dedanhi@newspim.com |
이 위원장은 27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 축사에서 "금융위원장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벅찬 기쁨을 느낀다"라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하고, 금융시장의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의 출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 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투자자들이 신뢰 속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금융시스템을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금융회사가 생산적 금융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감독의 개선을 병행하겠다"라며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의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