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반도체·AI 핵심기업과 협력 논의...미국 혁신 생태계 공략
경기북부 첨단클러스터 구축 가속...신규 투자 발굴 기대
"도민 삶 바꾸는 경제성과 만들 것"...현지 네트워크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김 지사는 26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새로운 미국의 달달버스를 힘차게 달려 반드시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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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출장팀과 함께 26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새로운 미국의 달달버스를 힘차게 달려 반드시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이날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D.C. 등 방문 일정을 시작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장팀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김 지사와 출장팀은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미국 달달버스를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투자유치 100조 원, 꼭 달성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번 출장은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신규 투자 발굴, 청년인재 교류 확대 등이 주요 목표다.
특히 ▶보스턴에서의 바이오 혁신 인프라 협력 논의 ▶워싱턴D.C.에서의 경제·외교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경기도의 미래 혁신 산업 지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적 행보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달달버스 민생투어'의 글로벌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현지의 투자와 기술이 경기도 산업 생태계로 흡수될 경우, 경기북부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및 경기 전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발로 뛰며 글로벌 기업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도민 삶을 바꾸는 경제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출국 전 "경기도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유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