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략적 동반자'된 한-브라질…'4개년 행동계획' 무엇을 담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후·과학기술·문화 교류 확대 등 5대 분야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한국과 브라질이 23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이를 구체화할 '4개년(2026-2029) 행동계획'에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연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3 photo@newspim.com

양국 협력을 구체적으로 담은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무 대화·협력 및 인적 교류 ▲경제·금융·통상·투자 ▲에너지·환경·탈탄소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 협력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정무 분야에서 양국은 외교차관급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연례 개최하고, 유엔 및 G20 등 다자 협의체에서 글로벌·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양국 간 체결한 교환각서에 기초한 청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함을 인식했다. 양측은 산업, 농업, 기술, 디지털 협력 심화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통해 양자 무역과 생산 통합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02.23 photo@newspim.com

농업 분야에서는 브라질산 쇠고기의 시장 접근과 관련해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브라질 기술 실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위험평가 절차 진전에 필요한 모든 단계가 신속하게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브라질 돼지고기의 시장 접근과 관련해서도 한국은 상호 만족스러운 결과 도출을 위해 적시에 산타 카타리나주 외 여타 지역 돼지고기의 시장 접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의사를 표명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행동을 위한 구조화된 파트너십 수립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관한 양자 협의체 및 협력의 틀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략광물의 공동 발굴·개발·가공, 기술 교류, 지질 연구에서 협력 제고를 목적으로 광물 자원에 관한 양자 협의체 및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대화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바이오연료, 바이오가스, 합성연료, 수소 및 그 파생제품, 지속가능 항공연료 등 지속가능 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저탄소 산업 공정, 산업용 투입재로서의 수소 등 산업 탈탄소화 분야 협력 증진을 포함한 에너지 협력 틀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올해 차기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마다 후속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브라질 국립 에너지·소재 연구센터의 시리우스 방사광가속기 등 양국이 보유한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관심 분야에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장려하기로 했다.

[서울=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23 photo@newspim.com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브라질 내 한국어 및 한국 내 포르투갈어 교육 및 보급 확대를 위해 기마랑이스 호자 연구소와 한국문화원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상·음악 산업의 협력 확대를 위해 영상·음악 공동제작에 관한 협력 및 논의를 진행하고, 비디오게임 분야 협력 의정서도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행동계획이 어떠한 법적 구속력이나 의무를 부여하지는 않지만, 양국의 관련 국내법과 규정에 따라 이행되며, 적절한 재원과 인적 자원의 가용 범위 내에서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