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계엄사령관' 박안수 측, 첫 재판서 "국헌문란 목적 없었다" 혐의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전역 후 대전지법 논산지원서 재판
4월 30일 조지호 전 경찰청장 증인신문 예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돼 자신의 명의로 포고령을 발령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총장 측 변호인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국헌문란의 목적은 없었다"며 "정당한 직무 수행"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박 전 총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돼 자신의 명의로 포고령을 발령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측 변호인이 23일 "국헌문란의 목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024년 1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전 총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은 없었다. 외부 상황을 TV 방송 외에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포고령을 전달받아 단순히 이행했을 뿐"이라며 "조지호 전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전사 헬기 투입과 관련해 피고인이 승인 지시를 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군사법원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왔느냐"고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확인을 요구했다.

특검은 "그렇다"며 "당시 이른바 '6분대 작전'을 담당하던 조종래 전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김문상 작전처장과 통화한 뒤, 박 전 총장에게 보고해 특전사 헬기의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공역 진입을 승인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군사법원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총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헬기 진입 승인을 지시하거나 허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입장"이라며 "군사법원에서 이뤄진 증인신문 조서를 포함해 증거기록을 검토한 결과, 특전사 헬기가 수도권 공역에 진입한 시각은 31분이고, 수방사 보고 자료 등을 보면 박 전 총장에게 전화가 온 시각은 33분으로 2분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시간 순서를 볼 때 '박안수 총장이 승인해서 국회에 헬기가 들어갔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검찰과의 통화자 중 조 전 청장이 내란 우두머리에 관한 증언을 한 사실이 있으며, 이에 대한 녹취록도 제출됐다"며 "피고인 측이 해당 내용을 다투고 있으므로,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조 전 청장에 대한 신문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조 전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겠다"며 "다음 기일은 3월 16일로 지정하고, 다른 피고인들인 여인형·문상호·곽종근·이진우 사건과 병합해 공판을 갱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뒤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상계엄 선포 후 육군본부 등에 대한 지휘·통솔권을 남용해 군 병력의 국회 투입을 조력하는 등 소속 군인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있다.

현역 군 장성이었던 박 전 총장은 그동안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지만, 전역 후 민간인 신분이 되면서 주거지 관할인 대전지법 논산지원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특검은 최근 논산 지원에 박 전 총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다른 내란 재판과 함께 심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송 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넘어왔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