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방송,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새 단장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이 잠시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시즌제로 새롭게 돌아온다. MBC는 24일 '복면가왕'이 올해 12월 녹화분까지의 방송을 마친 뒤 잠시 휴지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업그레이드를 통해 내년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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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사진 = MBC] 2025.10.24 oks34@newspim.com |
201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복면가왕'은 10년간 MBC의 대표적인 주말 장수 예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나이, 성별, 직종 등을 모두 숨긴 채 모든 편견을 버리고 오직 목소리로 승부하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 포맷이 판매된 최초의 K-예능 콘텐츠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시즌제로 제작, 방송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프로그램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2026년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