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삼성이 김영웅의 3점 홈런 두방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먼저 프로야구 소식이다. 김영웅의 믿을 수 없는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한화를 꺾고 플레이오프 2승 2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양 팀은 24일 대전에서 한국시리즈로 향하는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26일 잠실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인 LG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소식이다. 아시아 프로축구 클럽대항전에 처음 출전한 강원FC가 추가 시간 김건희의 극장골로 일본 챔피언 비셀 고베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의 강원은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3위로 올라섰다. FC서울은 중국 상하이 선화와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서울은 6위까지 하락했다.
다음은 프로농구 소식이다. 정관장이 유도훈 감독의 수비 농구로 4연승을 달리던 우승 후보 KCC를 잡고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2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연승 행진이 멈추며 LG, kt와 공동 2위가 됐다.
다음은 프로배구 소식이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새 시즌 개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반면 지난 정관장과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시즌 1승 1패가 됐다.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개막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었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대한항공에 막혀 챔프전에 나서지 못했던 KB손해보험은 원정 개막전에서도 현대캐피탈의 벽에 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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