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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항비만 조성물 등 특허 기술 민간 이전 나서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18:10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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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쓰리에이치랩스, ㈜나노비크와 '경과원 보유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 열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2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산업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중소벤처스타트업 ㈜쓰리에이치랩스, ㈜나노비크와 '경과원 보유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과원]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과원이 개발한 바이오 원천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신약 및 기능성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공공 연구성과가 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성과의 실용화와 산업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배재우 ㈜쓰리에이치랩스 대표, 강완 나노비크㈜ 이사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술 소개와 간담회, 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참여 기업의 사업화 계획과 연구 연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율무미강 발효추출물을 활용한 혈당 강하 조성물(㈜쓰리에이치랩스) ▲경단구슬모자반 추출 푸코잔틴 화합물을 이용한 항비만 조성물(㈜나노비크) 등 2건이다.

혈당 강하 조성물은 경과원과 국립부경대학교가 공동개발한 기술로, 동물실험을 통해 포도당 흡수 유전자의 발현 증가 및 혈당 조절 효능이 입증됐다.

향후 당뇨병 치료제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경단구슬모자반은 해조류로 여기서 추출된 푸코잔틴 성분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 활성 효과가 확인된 물질로, 비만 예방 및 개선 기능성 제품 개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7월 경과원이 주관한 '2025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의 후속 성과다.

당시 설명회에는 도내 150여 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기술상담과 공동연구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으며, 현장 기술상담을 통해 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진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또 40건의 뷰티소재 분양 상담과 3건의 나눔특허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건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경과원은 향후 기술이전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R&D 지원과 시제품 제작, 인증 컨설팅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경과원이 1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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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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