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노조위원장 동참…배식부터 환경 캠페인까지
'ESG 경영' 실천…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노사 합동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대우건설 Day'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과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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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대우건설 Day'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왼쪽)과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이날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등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에 참가한 어르신께는 기념품으로 텀블러를 제공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은 대우건설의 2025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재정 후원을 위해 지난 4월 1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3년간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를 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저소득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급식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와 마음의 온정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ESG 경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무료 급식 사업을 비롯해 헌혈 캠페인,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