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법 집행, 경남 안전 수호 다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1일 오전 본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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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1일 오전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0.21 |
이날 행사에는 임영수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 윤상근 재향경우회장, 김환중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협력단체장과 경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영상 시청, 대통령 치사 대독, 경남 자치경찰위원장 축사,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김종철 청장은 지난 17일 함안군 경찰승전기념탑을 방문해 전사 및 순직 경찰관을 참배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뜻을 이어 도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찰발전협의회 김태안 고문이 경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협력단체원 177명이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형사과 정천운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교통과 이응배 경정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직원 389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종철 청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공정한 법 집행으로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안전한 경남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