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파크·슈퍼에어로 8두 출전
시민 참여 행사·지역 특산물 체험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9일 제5경주로 '제7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장배는 2세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의 부경 2관문으로 같은 날 서울에서는 서울 2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가 열린다. 두 경주는 국산 2세 암수 경주마가 총상금 2억 원을 놓고 1200m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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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경주 응원 공연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10.16 |
이번 경주에는 8두가 출전한다. 특히 8월 루키스테이크스@영남과 9월 강서구청장배에서 우승한 '와일드파크'와 루키스테이크스@영남 준우승마 '슈퍼에어로'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장배를 기념해 김해시와 협업,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2시 인디밴드 특별공연과 전문 치어리더팀 응원전이 펼쳐진다.
어린이 손 인형극, 치어리딩 공연, '우승마 맞히기' 응원전, 행운의 종이 뽑기, 말마 인증샷, 어린이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더비광장에서 김해뒷고기 무료 시식회 부스를 운영한다. 김해 여행지 10선 전시, 김수로왕 어좌 포토존, 김해 마블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엄영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김해시장배는 미래 한국 경마를 이끌 2세마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경마팬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