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최근 KBS 여론조사 결과에서 진주시민 80.9%, 사천시민 56.6%가 행정통합에 찬성한 것을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가 최근 발표된 KBS 여론조사 결과에서 진주시민 80.9%, 사천시민 56.6%가 행정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 결과는 양 도시 시민들이 행정통합이 지역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민들은 통합 찬성 이유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우주항공 복합도시 실현을 꼽았다. 이는 양 도시가 함께 미래 성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허성두 공동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진주와 사천 시민이 행정통합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기대의 표현"이라며, "통합은 어느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양 도시 간 긴밀한 소통과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