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사법개혁 완수가 혁신당의 숙명"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혁신당은 12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내란과 국정 혼란을 뒷받침한 인물, 제도, 정책을 남김없이 발굴해 청산하고 내란 정당 국민의힘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의 강한 투지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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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15 pangbin@newspim.com |
서 원내대표는 "안창호 인권위원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유철환 권익위원장 등 윤석열 정권이 심어놓은 '알박기 3대 빌런'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내란과 국정 혼란을 뒷받침한 인물, 제도, 정책을 남김없이 발굴해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관련해서는 "내란의 완전한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사법개혁 완수가 혁신당의 숙명"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 출석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임한다면 혁신당은 헌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국감 출석 논란에 대해선 "필요한 증인이라고 하면 예외가 없다"며 "지난 정부, 현 정부 가리지 않고 필요한 인사들은 모두 종합국감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지, 내란정당의 생떼 시간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도 이 점을 명심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