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방산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승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8% 떨어진 10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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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로이터 =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전쟁 1단계 휴전안에 합의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질 광장'에서 한 인질의 어머니가 감격해 하고 있다. 2025.10.10 ihjang67@newspim.com |
이 밖에 풍산(-4.83%), 한화시스템(-3.34%), 현대로템(-3.32%) 등 대부분 방산주가 하락세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내각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정부는 방금 모든 인질(생존자와 사망자)의 석방을 위한 틀(framework)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앞서 백악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단계 '가자 평화구상'에 합의하면서 "월요일(13일)이나 화요일(14일)"에 이스라엘 인질 전원이 석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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