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 시작 전 축구장에 올라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10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인 전통의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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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브라질은 네이마르(산투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FIFA랭킹 23위인 대한민국은 역대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최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한 바 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여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계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한글날을 맞이해 선수들이 한글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오늘 경기는 우리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