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중 비상 급수 상황실 운영... 비상시 신속 대응·조치
추석 대비 주요 수도 시설 사전 점검 완료... 수돗물 불편 최소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추석 연휴 비상 급수 대책'을 마련해 도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22개 시·군과 함께 412명으로 구성된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복구·비상 급수 체계를 가동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사고 등에 따른 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조치와 비상 급수를 실시해 수돗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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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또 연휴 동안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급수에 취약한 고지대와 관로 끝 지역 순찰과 상수도 관로 파손·설비 이상 유무 수시 확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4일간 취·정수장과 배수지 등 594개 주요 수도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보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로 굴착을 수반하는 상수도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 주변에는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통행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급수 대책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