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와 문화 예술을 결합한 ESG 활동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HDC랩스(대표 김성은)는 지난 30일 임직원과 함께 '문화가 있는 플로깅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와 정서적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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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랩스 제공] |
HDC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플로깅은 문화예술 관람을 접목해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HDC랩스 나눔:ON(溫) 봉사단과 본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을 관람한 뒤, 우면산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이어 갔다. 등산로와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으며, 다회용 집게를 활용해 쓰레기를 집음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활동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참여자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정서적으로 여유를 얻고, 이어서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니 하루가 더욱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활동이라 협력과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HDC랩스는 매년 플로깅 활동뿐 아니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지역 사회 상생, 임직원 참여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HDC랩스 관계자는 "플로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화예술 체험과 결합해 임직원들의 정서적 만족까지 충족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ESG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