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테니스 축제, 휠라 주최로 반포 예빛섬서 개최
셀럽과 휠라 앰배서더 참여, 테니스 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휠라가 주최한 국내 최대 도심형 테니스 축제 '2025 화이트오픈서울(White Open Seoul, WOS)'이 서울 반포 예빛섬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29일 휠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휠라가 매년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선보여 온 테니스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올해는 한강을 배경으로 테니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주목받았다. 휠라는 'Our tennis is beautif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지향하며, 테니스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
휠라_2025 화이트오픈서울. [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
이번 축제는 휠라 테니스 앰배서더와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 응모권이 포함된 '화이트오픈서울 패키지'와 '휠라 매치 패키지'가 빠르게 매진되며 테니스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셀럽 박은석, 유빈, 송은이, 장성규, 조진세, 황보 등 6인이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와 함께 펼친 '셀럽 테니스 매치'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가수 다비치, 로이킴, 폴킴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쳐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휠라는 커스텀 테니스화 체험, 서브 스피드 측정, 랜덤 랠리 게임, 피클볼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테니스를 즐기고 브랜드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미션 달성 시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한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F&B 부스 등에서도 활발히 참여하며 축제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했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화이트오픈서울은 테니스와 문화,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도심 테니스 축제로, 스포츠와 휠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테니스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