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정밀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AMXPO 2025(아시아 기계 제조 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빅데이터 기반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 허니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선보였다. 이 신기능은 제조 현장에 산재돼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한곳으로 집중해 종합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동화된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진은 이번 제조 빅데이터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을 허니컴 ME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품질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공정관리 등 MES의 주요 기능과 제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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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AMXPO 2025(아시아 기계 제조 산업전)' 참가 이미지. [사진=우진] |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허니컴 MES Extended' 제품의 3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11월까지 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는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 없는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진이 개발한 허니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계획, 자재추적, 실적집계, 품질관리 등 제조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된 허니컴은 MES 플랫폼과 4개의 확장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다수의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도입돼 운영 중이다.
우진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은 허니컴 솔루션 AI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공장 솔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조업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