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되자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과 각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 대비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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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긴급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은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비상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정상화 시까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rg0404@newspim.com
